日 외무상 “위안부 해결책 제시한 바 없다”

日 외무상 “위안부 해결책 제시한 바 없다”

입력 2012-06-01 00:00
수정 2012-06-01 15: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은 일본군 종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한국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1일 지지통신에 의하면 겐바 외무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위안부 문제와 관련 3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일부 한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내보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것을 생각해보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으나 한국에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 외교소식통은 지난달 31일 일본 측이 사과를 포함한 3가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은 일본의 제안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에 미흡하다고 보고 일본 측에 진전된 안을 요구했으나 양국 간 논의가 추가로 진전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