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부인 김옥 독일 대학병원서 치료

김정일 부인 김옥 독일 대학병원서 치료

입력 2012-09-08 00:00
수정 2012-09-08 1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마지막이자 네 번째 부인인 김옥(48)이 지난 5월 독일 베를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8일(현지시간) 교민들에 따르면 김옥은 당시 베이징을 통해 항공편으로 베를린에 도착한 뒤 호텔에 머물며 샤리테 대학 병원에서 목디스크ㆍ고관절염 치료를 받았다.

김옥은 벤츠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고 북한 외교관이 통역으로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김옥은 1980년대 초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기실 과장 직함을 갖고 특별 보좌역을 수행하다가 2004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모인 고영희가 사망한 뒤에는 실질적인 부인 역할을 했다.

북한은 베를린에 옛 동독 시절부터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고위 관계자들이 자주 드나들면서 병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