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산 분화땐 5만6천명 피난”

“일본 후지산 분화땐 5만6천명 피난”

입력 2012-12-28 00:00
수정 2012-12-28 1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후지산이 대분화를 일으킬 경우 인근 주민 5만6천명이 대피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NHK 방송에 의하면 후지산 인근 광역자치단체인 야마나시(山梨)현은 후지산이 대규모로 분화하는 경우 최대 5만6천명의 인접 지역 주민이 피난할 필요가 있다고 추산했다.

후지산 인근의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靜岡)현, 가나가와(神奈川)현은 지난 6월 후지산 분화에 대비한 협의회를 구성해 피난 계획 등을 협의해왔다.

전문가들은 화산이 대규모로 분화할 경우 예상되는 산사태와 산맥 자체의 붕괴, 화산재, 분출한 토석류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후지산은 1707년 호에이(寶永) 대분화 이후로는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인근 지방자치단체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20세기 이후 일본에서 규모 9 이상을 기록한 지진은 동일본 대지진을 포함해 모두 6차례였고, 이 가운데 5차례 지진의 경우 발생 이튿날부터 3년에 걸쳐 인접 화산의 분화로 이어졌다.

일본에서 10억㎥(도쿄돔 806개분) 이상의 화산재와 토석류가 분출한 대규모 화산 폭발은 1914년 규슈(九州)의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가 마지막이었다.

많은 화산학자는 일본에서 화산활동의 평화 시기가 너무 오래 지속됐다면서 향후 화산이 활발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110개의 활화산이 존재한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