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두뇌 연구’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 < NYT>

오바마, ‘두뇌 연구’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 < NYT>

입력 2013-02-18 00:00
수정 2013-02-18 17: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년 걸쳐 30억 달러 투입…”腦활동 지도 작성 목표”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인간의 두뇌 연구를 위해 향후 10년에 걸쳐 30억 달러(한화 3조2천억원)가 투입될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인간의 두뇌작용을 연구하고 뇌 활동의 포괄적인 지도 작성을 목표로 하는 이른바 ‘브레인 액티비티 맵’(Brain Activity Map)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원인불명의 뇌 관련 질환의 연구개발과 치료법을 찾아내는 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학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정부 기관들과 민간 연구단체, 신경과학ㆍ나노과학 연구팀 등이 폭넓게 참여하며 두뇌를 통한 인간의 인지능력과 행동, 자각능력을 연구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의 세부계획과 내용은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달 의회에 제출하는 예산안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매년 3억 달러(약 3천200억원), 10년간 최소 30억 달러의 예산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년 연설에서 과학연구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뇌 연구 분야를 언급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 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인간두뇌 지도를 만들고 있다”면서 “손상된 장기를 재생시키기 위한 의약품을 연구하고 ‘배터리’(장기의 수명)를 10배 더 강력하게 만들기 위한 새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간 게놈지도(유전자 정보를 자세하게 밝힌 지도)의 완성을 위해 투자한 모든 예산은 우리 경제에 달러당 140달러로 돌아왔다”며 과학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NYT는 인간의 두뇌가 유전자보다 훨씬 더 복잡한 만큼 뇌 지도를 작성하거나 연구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