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푸틴 통화’시리아 평화회담’ 등 논의

오바마-푸틴 통화’시리아 평화회담’ 등 논의

입력 2014-01-22 00:00
수정 2014-01-2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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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시리아 국제 평화회담 등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크렘린궁을 인용해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미국 백악관은 아직 성명이나 보도자료 등의 형식으로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두 정상은 22일 스위스 몽트뢰와 제네바에서 개막하는 시리아 국제 평화회담, 이른바 ‘제네바-2 회담’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미국은 지난 3년간 이어진 시리아 내전에서 시리아 반군을 지원한 반면 러시아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를 지지하는 등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또 러시아는 제네바-2 회담에 이란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미국은 이란이 제네바-1 합의에 찬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참가 자격이 없다고 맞서왔다.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아울러 양국 간 통상 확대, 이란 핵 합의 이행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크렘린궁은 “전화통화는 미국 측이 제안해 이뤄졌으며 대화 분위기는 사무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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