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사태> “크림반도 관광산업에 직격탄”

<우크라사태> “크림반도 관광산업에 직격탄”

입력 2014-03-08 00:00
수정 2014-03-08 05: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장악을 둘러싼 긴장 상황으로 크림반도의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크림반도에서 무력충돌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지역경제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흑해연안의 천혜의 관광지로 꼽히는 크림반도 남부지역은 이번 사태의 중심에 놓이면서 국제 관광지로서의 기능은 사실상 마비됐다.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관광객이 몰리기는커녕 알루시타 등 대표적인 휴양지에는 관광객이 자취를 감췄다.

이맘때는 봄 성수기를 앞두고 예약이 집중되는 시기지만 올해는 이런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마저도 자경대원들이 지키는 곳곳의 검문소에서 돌려보내 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루시타에 위치한 한 호텔의 관계자는 “예약 취소 요청만 쏟아져 당장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태의 장기화로 관광 수입의 추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크림반도 남부 지역은 지난해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해 15억 달러(약 1조6천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에 따라 러시아계 주민이 다수인 이 지역에서는 자치공화국 의회에서 주민투표시행을 결의한 러시아 연방 귀속 방안에 대한 지지여론이 확산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자들과 정비사업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대문구 주거정비과에서 기획했다. 서대문구는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가재울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을 비롯해 수십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인 부동산을 깊이 이해하고, 직접 이해관계자로서 자기 자산을 지켜가며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강사진을 구성하여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절차 ▲조합 추진위의 구성과 운영 ▲조합 임원의 역할 및 소송 사례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조합원 분담규모와 관리처분계획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김 의원은 수강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시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평가와 분담규모 추산액, 그리고 사업 추진 속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과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