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일본 도쿄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기내 기압 문제로 이륙 한시간 만에 회항했다.
아자루딘 압둘 라흐만 말레이시아 민간항공국장은 이날 “승객들이 기내에서 편안할 정도의 적정한 기압이 유지되지 못했다”며 여객기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으로 회항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것이 중대한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신문 ‘더 스타 온라인’은 이 여객기가 세계 표준시(GMT) 기준으로 이날 오전 2시50분께 도쿄로 출발해 50여분간 비행했으나 끝내 출발지로 되돌아와야 했고 탑승객들은 다른 비행기에 옮겨 타 오전 5시15분께 떠났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지난 3월 승객 239명을 태우고 가던 MH370편이 남인도양에서 실종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98명이 탑승한 MH17편이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피격되는 등 올해 각종 악재에 시달렸다.
연합뉴스
아자루딘 압둘 라흐만 말레이시아 민간항공국장은 이날 “승객들이 기내에서 편안할 정도의 적정한 기압이 유지되지 못했다”며 여객기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으로 회항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것이 중대한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신문 ‘더 스타 온라인’은 이 여객기가 세계 표준시(GMT) 기준으로 이날 오전 2시50분께 도쿄로 출발해 50여분간 비행했으나 끝내 출발지로 되돌아와야 했고 탑승객들은 다른 비행기에 옮겨 타 오전 5시15분께 떠났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지난 3월 승객 239명을 태우고 가던 MH370편이 남인도양에서 실종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98명이 탑승한 MH17편이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피격되는 등 올해 각종 악재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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