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사 주식, 에볼라 공포 확산 속 급락

미국 항공사 주식, 에볼라 공포 확산 속 급락

입력 2014-10-16 00:00
수정 2014-10-16 09: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런티어 항공 “여간호사 탑승 때 아무런 증세 없었다”

미국 내 두 번째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자가 격리 치료를 받기 전날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항공사 주가가 폭락했다.

미국 주요 항공사들 주가는 1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장중 4∼6% 폭락했다.

앞서 프런티어 항공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이 여성 간호사가 지난 13일 밤 클리블랜드를 떠나 댈러스 포트워스로 비행한 자사 항공편에 탑승했다는 통보를 미국 보건당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프런티어 항공은 그러나 탑승 당시 이 간호사가 에볼라와 관련해 어떤 증세도 보이지 않았다는 내용을 승무원들이 보고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이 비행기에 탔던 132명에 대한 추적 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