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구조팀, 에어아시아기 수색 본격 가세

러시아 구조팀, 에어아시아기 수색 본격 가세

입력 2015-01-04 23:46
수정 2015-01-0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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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문가들이 최근 인도네시아 자바 해역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항공 여객기 수색구조 작업에 본격 가세했다고 인도네시아 구조당국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러시아 잠수사 17명이 사고 해역의 인도네시아 함정으로 이동했다”며 “이들의 도움으로 사고 희생자 시신과 블랙박스를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수색구조팀은 특수 장비와 원격 조정 수중 기구 등을 이용해 해저 수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로 운송된 다목적용 수상기 베리예프(Be)-200도 수색 작업에 가세한다.

러시아는 지난 2일 70여 명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인도네시아로 파견한 바 있다.

러시아 외에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전문가들도 수색·구조 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아시아 소속 항공편 QZ8501은 12월 28일 승객과 승무원 등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다가 자바해 상공에서 추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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