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인하에 亞증시 상승…상하이지수 ‘오락가락’

中 금리인하에 亞증시 상승…상하이지수 ‘오락가락’

입력 2015-08-26 10:37
수정 2015-08-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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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26일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 코스피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30% 오른 1,870.63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16% 내린 1,843.70으로 장을 출발했지만 장 초반 상승으로 반전했다.

코스피는 이틀째 상승하며 1,900선 회복에 도전하고 있다.

전날 4% 가까이 폭락한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상승으로 돌아섰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주가는 0.63% 오른 17,919.73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도 1.44% 올랐다.

최근 폭락 장세가 이어진 중국 증시는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다.

같은 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8% 내린 2,950.62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상승한 2,980.79로 개장했지만 개장 직후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2%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지수는 이후 2% 안팎의 하락과 1% 이내의 상승을 오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주가 추가 폭락을 막고자 기준금리·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를 했지만 약발이 크게 먹혀들어가지 않은 모양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화 중간가격(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87%(0.0056위안) 오른 6.4043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위안화 가치가 가장 낮아진 수준이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불안 심리가 한풀 꺾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개장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달러당 1,187.8원으로 전날보다 9.1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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