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대교 랍비들 워싱턴 집결…이란핵합의 반대 단체행동

美 유대교 랍비들 워싱턴 집결…이란핵합의 반대 단체행동

입력 2015-08-29 10:16
수정 2015-08-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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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의 유대교 랍비(성직자)들이 미 의회의 이란 핵합의 승인을 저지하기 위해 단체 행동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에 따르면 미 전역의 랍비 수백 명이 미 의회가 8월 휴지기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여는 내달 8일 수도 워싱턴D.C.에 집결한다.

이들은 이때부터 한동안 워싱턴D.C.에 머물면서 상·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이란 핵합의 부결 로비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상·하원 의원들을 직접 만나 ‘이란 핵합의 반대 서한’을 건넬 예정이다.

대표적인 유대계 랍비 요나 북스타인과 칼만 토프가 공동으로 작성한 이 서한에는 이미 1천100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서한에는 “이란 핵합의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단기적으로는 물론 장기적으로도 미국과 동맹, 특히 이스라엘의 이익을 해칠 것이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북스타인은 “랍비 수백 명이 종파나 정파를 초월해 9월8일부터 워싱턴D.C.에 모인다”면서 “우리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내 가장 강력한 친(親)이스라엘 로비단체인 ‘미-이스라엘공공정책위원회’(AIPAC)와 별개로 풀뿌리 운동 차원에서, 그리고 랍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주도의 이란 핵합의가 경제제재만 해제해 줄 뿐 이란의 핵무장은 막지 못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미 공화당 역시 같은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미 의회는 내달 중순부터 이란 핵합의 심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의원들을 전방위로 접촉하며 이란 핵합의 승인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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