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 클리블랜드의 델타 주립 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자 교수 1명이 숨졌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과 학교 당국은 오전 10시 45분께 캠퍼스를 즉각 폐쇄하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볼리바 카운티 경찰은 미시시피 주와 아칸소 주 경계에 있는 델타 주립 대학에서 이날 오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자신의 방에서 업무를 보던 50대 중반의 남자 교수가 용의자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희생자의 신원은 역사학과 교수인 이선 슈미트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 학교는 이날 학교 설립 90주년 행사를 열 예정이었다.
학교 측은 트위터를 통해 학생과 교수, 교직원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지시하고 강의실 또는 실내에 머물되 창문에서 떨어져 있으라고 당부했다.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헬리콥터를 띄워 용의자 행방을 쫓고 있고, 경찰 특수기동대(SWAT)팀과 수사 당국은 대학 건물을 샅샅히 뒤지며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그러나 사건 발생 2시간이 지난 뒤에도 교내에서 용의자를 찾지 못한 당국은 이미 수사망을 피해 용의자가 학교 바깥으로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워런 스트레인 미주리 주 공공안전국 대변인은 “용의자가 현재 교내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용의자의 예상 가능한 행선지 또한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지역 언론인 클레리언 레저는 필 브라이언트 미시시피 주지사가 주 공공안전국장, 이 대학 총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시시피 주 경찰, 미시시피 주 수사국 요원을 급파해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대학의 영문과 교수인 빌 헤이스는 AP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응급시 캠퍼스 내 전반적인 상황을 통제해야 하는 중앙 통제 센터에서 나오는 소식은 전혀 없고 전부 소문일 뿐”이라며 학교 측이 긴급 상황에서 학생과 교수들과의 소통에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경찰과 학교 당국은 오전 10시 45분께 캠퍼스를 즉각 폐쇄하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볼리바 카운티 경찰은 미시시피 주와 아칸소 주 경계에 있는 델타 주립 대학에서 이날 오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자신의 방에서 업무를 보던 50대 중반의 남자 교수가 용의자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희생자의 신원은 역사학과 교수인 이선 슈미트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 학교는 이날 학교 설립 90주년 행사를 열 예정이었다.
학교 측은 트위터를 통해 학생과 교수, 교직원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지시하고 강의실 또는 실내에 머물되 창문에서 떨어져 있으라고 당부했다.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헬리콥터를 띄워 용의자 행방을 쫓고 있고, 경찰 특수기동대(SWAT)팀과 수사 당국은 대학 건물을 샅샅히 뒤지며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그러나 사건 발생 2시간이 지난 뒤에도 교내에서 용의자를 찾지 못한 당국은 이미 수사망을 피해 용의자가 학교 바깥으로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워런 스트레인 미주리 주 공공안전국 대변인은 “용의자가 현재 교내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용의자의 예상 가능한 행선지 또한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지역 언론인 클레리언 레저는 필 브라이언트 미시시피 주지사가 주 공공안전국장, 이 대학 총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시시피 주 경찰, 미시시피 주 수사국 요원을 급파해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대학의 영문과 교수인 빌 헤이스는 AP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응급시 캠퍼스 내 전반적인 상황을 통제해야 하는 중앙 통제 센터에서 나오는 소식은 전혀 없고 전부 소문일 뿐”이라며 학교 측이 긴급 상황에서 학생과 교수들과의 소통에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