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사쓰마센다이(薩摩川內)시 소재 센다이원전 2호기(이하 센다이 2호기)가 15일 재가동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운영사인 규슈(九州)전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센다이 2호기를 재가동했다. 그에 따라 약 12시간 후 핵분열 반응이 안정적으로 계속되는 ‘임계 상태’에 이를 전망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이어서 21일에 발전 및 송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센다이 2호기는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일본의 원전이 모두 정지한 이른바 ‘원전 제로’ 상태를 거친 뒤 두 번째로 재가동된 원자로로 기록됐다.
규슈전력은 올해 8월 11일 센다이원전 1호기를 재가동해 약 23개월간 이어지던 원전 제로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은 앞서 민주당 정권이 세운 ‘2030년대까지 원전 제로’ 정책을 폐기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원전을 재가동한다’는 기조에 따라 원전을 차례로 다시 가동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운영사인 규슈(九州)전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센다이 2호기를 재가동했다. 그에 따라 약 12시간 후 핵분열 반응이 안정적으로 계속되는 ‘임계 상태’에 이를 전망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이어서 21일에 발전 및 송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센다이 2호기는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일본의 원전이 모두 정지한 이른바 ‘원전 제로’ 상태를 거친 뒤 두 번째로 재가동된 원자로로 기록됐다.
규슈전력은 올해 8월 11일 센다이원전 1호기를 재가동해 약 23개월간 이어지던 원전 제로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은 앞서 민주당 정권이 세운 ‘2030년대까지 원전 제로’ 정책을 폐기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원전을 재가동한다’는 기조에 따라 원전을 차례로 다시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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