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상청이 최근 중국발 사이버 공격을 받아 민감한 안보관련 정보가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고 호주 ABC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익명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 이번 공격이 수일 전에 일어났다며 중국은 과거에도 호주 정부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이버 공격을 당한 기상청은 호주 최대 슈퍼컴퓨터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어 이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국방부의 중요한 정보들도 중국 측에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보소식통은 해킹의 배후에 대해 “중국이 한 일”이라고 못박았다.
또다른 소식통은 이번 문제를 바로잡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고 비용만도 수백만 달러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성명을 통해 안보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안보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컴퓨터 시스템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사이버 공격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고 사이버 공격자들도 모험을 즐기는 해커로부터 범죄자들, 또한 외국 기관들까지 다양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방송은 익명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 이번 공격이 수일 전에 일어났다며 중국은 과거에도 호주 정부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이버 공격을 당한 기상청은 호주 최대 슈퍼컴퓨터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어 이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국방부의 중요한 정보들도 중국 측에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보소식통은 해킹의 배후에 대해 “중국이 한 일”이라고 못박았다.
또다른 소식통은 이번 문제를 바로잡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고 비용만도 수백만 달러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성명을 통해 안보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안보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컴퓨터 시스템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사이버 공격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고 사이버 공격자들도 모험을 즐기는 해커로부터 범죄자들, 또한 외국 기관들까지 다양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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