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최근 발사한 군사용 관측위성 1기에 문제가 생겨 곧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우주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지난 5일 발사된 잠수함 탐색 위성 ‘코스모스-2511’이 곧 지상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어제 위성이 실려 있는 가속 블록에 제동 신호를 보내 위성을 궤도에서 이탈시킨 뒤 추락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우주공간통제센터도 러시아 관측 위성 코스모스-2511이 사고 상태이며 조만간 시베리아 지역에 추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제의 위성은 발사 뒤 가속블록에서 제대로 분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추락 시간과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사용 위성 코스모스-2511과 코스모스-2512는 지난 5일 오후 5시9분(모스크바 시간) 로켓발사체 ‘소유스-2.1b’에 실려 러시아 북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발사 후 코스모스-2512는 정상적으로 가속블록에서 분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으나, 코스모스-2511은 가속블록 분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우주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지난 5일 발사된 잠수함 탐색 위성 ‘코스모스-2511’이 곧 지상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어제 위성이 실려 있는 가속 블록에 제동 신호를 보내 위성을 궤도에서 이탈시킨 뒤 추락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우주공간통제센터도 러시아 관측 위성 코스모스-2511이 사고 상태이며 조만간 시베리아 지역에 추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제의 위성은 발사 뒤 가속블록에서 제대로 분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추락 시간과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사용 위성 코스모스-2511과 코스모스-2512는 지난 5일 오후 5시9분(모스크바 시간) 로켓발사체 ‘소유스-2.1b’에 실려 러시아 북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발사 후 코스모스-2512는 정상적으로 가속블록에서 분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으나, 코스모스-2511은 가속블록 분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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