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카타 에어백 차량 700만대 추가 리콜…총 2천만대

日 다카타 에어백 차량 700만대 추가 리콜…총 2천만대

입력 2016-05-28 14:42
수정 2016-05-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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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제작 결함이 있는 다카타 에어백을 사용한 일본내 자동차 700만대에 대해 추가 리콜을 하기로 했다.

28일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다카타 에어백 리콜 계획에 따르면 추가 리콜로써 다카타 에어백 장착 문제로 리콜 대상이 되는 차량은 일본에서 2천만대로 늘어나게 됐다.

국토교통성은 700만대의 차량에 대해 2018년 말까지 리콜을 완료하도록 하되, 다카타 에어백을 사용한 일본내 22개 자동차 회사에 대해 가능한 한 신속히 리콜을 마무리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가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4천만대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린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다카타 에어백은 습기가 있는 곳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이상 파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리콜 대상이 됐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운전석에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6월 말까지 리콜을 하도록 요구했다. 이후 조수석 등에 장착한 차량에 대해 제조 연도에 따라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리콜을 하도록 했다.

일본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사용한 차량의 80%는 혼다와 도요타자동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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