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동상 보고 “가슴 쳐졌다” 망언 뱉은 日방송

위안부 동상 보고 “가슴 쳐졌다” 망언 뱉은 日방송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24 21:48
수정 2017-01-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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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일본 반응 채널 복귀 캡처
유튜브 일본 반응 채널 복귀 캡처
일본의 한 방송에서 원조 위안부 동상 사진을 보며 “가슴이 처졌다”는 망언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유튜브 채널 ‘일본 반응 채널 복귀’에는 ‘위안부상 설치에 대한 일본의 대처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일본 방송인 오오타카 미키(大高未貴)는 자신이 2013년 방한 당시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에서 직접 촬영한 원조 위안부상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을 소개하며 “한국의 소녀상은 일본과 세계에 대한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가녀린 10대 소녀들이 일본군에게 납치당해 위안부가 됐다는 픽션을 세계에 퍼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남성 패널은 원조 위안부상 사진이 공개되자 “가슴이 쳐졌네요”라는 망언을 했다. 그러자 오오타카는 “소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맞구를 쳐 방청석에선 웃음이 나왔다.

해당 영상을 본 한국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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