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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특허료를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는 애플을 압박하려는 조처로 보인다. 애플이 지난달 말 스마트폰 칩 특허료 지급을 중단하자 퀄컴이 이에 반격한 셈이다.
퀄컴은 아이폰의 미국 수입을 막아달라고 ITC에 제소하려고 준비 중이다. 아이폰은 아시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퀄컴의 시도가 성공하면 미국 시장에서 사실상 판매가 막히게 된다.
ITC는 워싱턴에 있는 준사법기관으로, 상품의 미국 수입을 금지할 권한이 있다. 연방 지방법원보다 사건 처리가 빠른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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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과 애플이 화해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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