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비말(침방울)이나 접촉뿐 아니라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입자 또는 액체 방울) 형태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경고가 중국에서 나왔다.
상하이시 민정국 청췬 부국장은 8일 신종코로나 관련 기자회견에서 위생방역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이렇게 밝혔다고 중국매체 펑파이가 전했다.
청 부국장은 “현재 확정적인 신종코로나 감염 주요경로는 직접 전파, 에어로졸 전파, 접촉을 통한 전파”라면서 “에어로졸 전파는 비말이 공기 중에서 혼합돼 에어로졸을 형성하고 이를 흡입해 감염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 부국장은 질병 예방과 관련해 “일체의 사회활동 관련 모임을 취소해야 한다. 신종코로나 상황이 심한 지역의 친지·친구가 찾아오려는 경우 말려야 한다”라면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상하이시 민정국 청췬 부국장은 8일 신종코로나 관련 기자회견에서 위생방역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이렇게 밝혔다고 중국매체 펑파이가 전했다.
청 부국장은 “현재 확정적인 신종코로나 감염 주요경로는 직접 전파, 에어로졸 전파, 접촉을 통한 전파”라면서 “에어로졸 전파는 비말이 공기 중에서 혼합돼 에어로졸을 형성하고 이를 흡입해 감염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 부국장은 질병 예방과 관련해 “일체의 사회활동 관련 모임을 취소해야 한다. 신종코로나 상황이 심한 지역의 친지·친구가 찾아오려는 경우 말려야 한다”라면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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