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尹 비상계엄 선포 긴급 타전…“민주주의 영향 불명확”

외신도 尹 비상계엄 선포 긴급 타전…“민주주의 영향 불명확”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12-03 23:08
수정 2024-12-0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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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2024.12.3  KTV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2024.12.3 KTV 캡처


외신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긴급 타전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윤 대통령은 야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북한에 동조하는 등 반국가 활동으로 정부를 마비시켰다고 비난하며,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윤 대통령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상계엄 조치가 국가 운영과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짚었다.

매체는 또 윤 대통령이 2022년 취임 후 야당이 장악한 의회에 맞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부연했다.

중국 신화통신도 “한국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은 야당의 행위로 정부가 마비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령을 통해 자유 민주 국가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등과 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속보로도 잇따라 내보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대통령이 야당을 극복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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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는 서울발 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자신의 행정부를 막으려는 북한의 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결정이 한국의 거버넌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은 불명확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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