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카스트로 “오바마와 전화로 관계 정상화 논의”

라울 카스트로 “오바마와 전화로 관계 정상화 논의”

입력 2014-12-18 03:38
수정 2014-12-18 03: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 관계 개선, 미국 감금 정보요원 석방 발표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회장은 1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양국 관계 정상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이날 전국 라디오방송으로 중계되는 특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쿠바 관영통신사 프렌사 라티나가 보도했다.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또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직접 전화 대화에 앞서 양국 고위급 협의를 거쳐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는 체제의 자주성과 국가 주권에 대한 편견이 없는 기반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토대에서 서로 존중하는 대화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쿠바에서 체포된 미국인 앨런 그로스를 석방하는 대신 1998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첩보 활동을 한 죄로 투옥된 자국의 정보 요원, 이른바 ‘쿠바인 5명’ 가운데 남아있는 3명도 귀환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라몬 라바니뇨와 헤라도 에르난데스, 안토니오 게레로 등 풀려나는 3명의 이름을 열거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기윤)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나령 동장과 지역사회 복지관장 등도 참석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관내 최다 인원 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주요 행사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치매 예방 교육,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등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내역이 공유됐으며,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을 담은 책 발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구민 체육대회와 가재울 축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대회, 요리 여행, 이불 증정 행사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회원들에게 관내 시립도서관 건축 현황과 홍제천 관련 사업 내용 등 서울시 예산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올 상반기 의정활동 내역을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