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5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했다. 한 단계 강등이지만 ‘BBB-’는 투자등급의 최하위 단계로, 브라질 경제 불안이 공인됐다는 평가다. 피치는 신용등급 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도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등급 맨 아래 단계로 매겼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브라질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시킨 바 있다.
2015-10-1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