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이번엔 美여성 집단 성폭행

인도서 이번엔 美여성 집단 성폭행

입력 2013-06-05 00:00
수정 2013-06-05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트럭 운전사 등 3명 범행

자국인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한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인도에서 이번에는 미국인 여성 관광객이 성폭행을 당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30세 미국인 여성이 지난 3일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의 관광명소인 마날리에서 남성 3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이날 밤 ‘차에 태워 주겠다’는 운전사의 제안에 트럭에 승차했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운전사는 트럭을 한적한 곳으로 몰고 가 약 1시간 동안 다른 남성 2명과 함께 이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피해 여성이 차량 번호를 기억하지 못함에 따라 마날리에 등록된 모든 트럭 운전사에게 경찰에 보고하도록 명령했다.

전날 경찰은 동부 콜카타의 한 자선단체에서 근무하는 21세 아일랜드 여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수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사업가를 체포하기도 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13-06-05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