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우언라이 前총리 옛집 ‘낙서 도배’ 수난

中 저우언라이 前총리 옛집 ‘낙서 도배’ 수난

입력 2013-10-04 00:00
수정 2013-10-0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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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들의 유별난 낙서 사랑에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의 옛집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3일 광명일보 인터넷판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게시물을 인용해 장쑤성 화이안시에 있는 저우언라이의 옛집 벽 곳곳에 관광객들의 이름 등 낙서가 가득 새겨져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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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중국 총리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중국 총리
저우언라이의 옛집은 중국의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鄧小平)이 ‘저우언라이 동지 고거(故居)’라고 쓴 현판이 걸린 곳으로 ‘전국 중요 문물 보호 대상’으로 지정됐다.

온화한 성품과 실용적 성향으로 역대 총리 가운데 가장 높은 존경을 받았던 저우언라이의 옛집이 낙서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는 소식에 많은 중국인들이 개탄을 금치 못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2013-10-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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