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도 공무원시험 경쟁률 최고 1천886대 1

中, 내년도 공무원시험 경쟁률 최고 1천886대 1

입력 2013-10-21 00:00
수정 2013-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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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내년도 신규 공무원 선발시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직위가 1천8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중국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현대쾌보(現代快報)에 따르면 2014년 궈카오(國考·국가시험) 등록기간 사흘째인 지난 18일 현재 20만 명의 응시생이 등록을 완료해 필기시험 자격을 얻었다.

내년도 공무원 선발 예정인원은 총 1만9천538명으로 올해보다 1천301명 줄었다.

경쟁률은 중앙기관의 경우 일부 직위가 100대 1을 넘어서는 등 대부분 예년 기록을 돌파했다.

그중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의료보험부 의료보험국, 농업부 퇴직간부국의 일부 직위가 300∼4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산하 민족이론정책연구실의 일부 직위는 2명을 선발하는데 3천772명이 몰려 1천88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국의 각 민족정책을 관장하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2012년도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4천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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