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외무장관 “북한 도발에 심각한 우려” 핵 저지 공동 노력

중·일 외무장관 “북한 도발에 심각한 우려” 핵 저지 공동 노력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4-30 20:46
수정 2023-04-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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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상, 중국 방문
日 외무상, 중국 방문 중국을 방문 중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왼쪽) 일본 외무상이 30일 베이징의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왕이 중 외교부장과 회동에 앞서 악수하기 위해 다가가고 있다. 베이징 AP 연합뉴스
중국과 일본 외무장관이 “북한 도발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공동 입장을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화통신과 NHK방송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4시간 동안 회담한 뒤 이런 입장을 밝혔다.

앞서 왕 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국과 일본 양국의 관계는 역사를 존중하고 약속을 지키는 협력 관계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이웃 국가인 일본과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싶다”며 “기시다 외무상의 방문이 양국간 관계를 개선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다음달 1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30일 오후에는 기시다 외무상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일본 외무상이 중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4년 6개월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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