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홍콩 대구장에서 열린 ‘홍콩 세븐스 럭비’(7인제) 토너먼트 대회에서 선수들이 팬들과 셀카를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제 홍콩인들에게 코로나19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하다. 홍콩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행사 가운데 하나인 홍콩 세븐스 대회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이 대회는 7인제 럭비 월드 시리즈 11개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대회를 겸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홍콩에서는 해외 인재들이 싱가포르 등지로 떠나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베이징의 정치적 간섭이 갈수록 심해지고 장기간 이어진 고강도 방역 기조로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워진 탓이다. 이번 럭비 대회는 전 세계를 상대로 홍콩이 ‘여전히 매력적인 도시’임을 어필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홍콩 AP 연합뉴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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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