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주변국에 자위대 간부 잇달아 파견

일본, 중국 주변국에 자위대 간부 잇달아 파견

입력 2013-06-05 00:00
수정 2013-06-05 08: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당국간 교류 활성화로 중국 견제

일본 정부가 올들어 중국 주변의 아시아 여러 나라에 자위대 간부들을 파견, 국방당국 간 교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NHK가 5일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1월 이후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 파키스탄 등지에 통합막료장(합참의장)과 육·해·공 막료장(참모총장) 등 자위대 간부들을 잇달아 파견해왔다고 NHK는 전했다.

중국과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영유권 문제로 갈등하고 있는 일본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의 세확장을 경계하는 중국 주변국가들과의 국방 당국간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방위성의 한 간부는 “중국 주변 국가에 자위대 간부 파견을 전략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중국을 의식한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고 NHK는 소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