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단신]

[영화단신]

입력 2010-07-27 00:00
수정 2010-07-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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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이 있으나 국내에선 개봉하지 않았던 일본 영화 13편을 만날 수 있는 ‘J-무비 서머 페스타’가 새달 12~25일 서울극장 하모니관에서, 새달 26일~9월1일 CGV 상암 무비꼴라쥬관에서 잇따라 열린다. 뜨거운 청춘의 꿈과 사랑을 주제로 한 ‘청춘의 불꽃’ 섹션에서는 천재 투수와 뚝심 포수의 우정을 그린 ‘배터리’, 다이버들의 이야기 ‘다이브’ 등 4편이 상영된다. 가족영화와 멜로영화로 구성된 ‘감동의 불꽃’ 섹션에서는 2003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나의 할아버지’와 사고뭉치 가족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오쿠다 히데오 원작의 ‘남쪽으로 튀어’ 등 4편이 준비됐다. 재기발랄한 영화를 모은 ‘상상의 불꽃’ 섹션에서는 하야시 가이조 감독의 탐정물 ‘더 코드’ 등 5편이 상영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이 29일부터 새달 8일까지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 2관에서 올 상반기 화제가 됐던 독립영화 9편을 한자리에서 상영하는 기획전을 연다. 최근 이탈리아 페사로국제영화제 뉴시네마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장건재 감독의 ‘회오리바람’을 비롯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홍형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경계도시 2’ 등이 상영된다. 150석 규모의 시네마테크KOFA 2관을 독립영화 상설상영관으로 전환한 뒤 열리는 첫 번째 기획전이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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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2010 시네바캉스 서울’을 개최한다. ‘여인의 정체’와 ‘감독이 사랑한 여인’을 소주제로 모두 3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여인의 정체’ 섹션에서는 마릴린 먼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와 ‘7년 만의 외출’ 등 15편이 상영된다. ‘감독이 사랑한 여인’ 섹션에는 우디 앨런과 함께 작업했던 스칼릿 조핸슨(매치포인트), 미라 소르비노(마이티 아프로디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5000~6000원.

2010-07-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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