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도예공모전] 우수상 이미주씨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우수상 이미주씨

입력 2010-12-21 00:00
수정 2010-12-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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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 “인생 지도 나만의 길로 표현…암투병 아버지께 힘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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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씨
이미주씨
도예 조형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미주(28) 작가는 “아직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지금 아버지가 암투병 중이신데 이번 수상이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 ‘my map’은 지도를 소재로 한 것이다. “사람들은 매 순간 지도를 그립니다. 작게는 일상적인 경로부터 크게는 인생의 지도까지 그립니다. 저 또한 배 속에서부터 지금까지, 아침부터 잠들어서까지 지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인생에는 정해진 길이 없다.”는 작가는 “내가 경험하고 느끼고 선택해 온 나만의 길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2010-12-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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