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4-29 00:00
수정 2011-04-29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잘못된 편지

그를 짝사랑한 지 3년째 되던 날.

이제 그만 마음 졸이고 사랑을 고백하라는 친구의 말에 용기를 내서 편지를 썼다.

그러나 직접 건네줄 기회를 매번 놓쳐 고백의 편지는 주머니 속에서 꼬깃꼬깃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결심을 한 나는 그에게 편지를 잽싸게 전해 주고 뛰었다.

다음 날 그에게 전화가 왔고,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그를 만나러 갔다.

그때 가로등 불빛 아래서 그가 했던 말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어제 나한테 2000원 왜 줬어?”

●난센스 퀴즈

절대로 울면 안 되는 날은?

중국집 쉬는 날.

세계에서 데모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우간다.

나폴레옹의 묘 이름은?

불가능.
2011-04-29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