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일 개국 보도전문채널 뉴스Y “기존 방송과 차별화 자신”

새달 1일 개국 보도전문채널 뉴스Y “기존 방송과 차별화 자신”

입력 2011-11-24 00:00
수정 201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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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취재인력 600명 뉴스 제작 적극 참여

 새달 1일 개국을 앞둔 보도전문채널 ‘뉴스Y’(법인명 연합뉴스TV)는 23일 서울 수하동 센터원빌딩에서 미디어·방송 담당 기자 대상 간담회를 열고 기존 방송과 차별되는 새로운 형태의 뉴스를 선보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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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뉴스Y 기자간담회의 모습
23일 열린 뉴스Y 기자간담회의 모습


 뉴스Y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만드는 보도채널이다.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뒤 1년 가까이 방송 장비와 시스템을 갖추는 등 개국 준비를 해왔다. 채널 번호 배정 문제와 관련해 케이블TV방송 사업자(SO)들과 채널번호 23번에 들어간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라고 뉴스Y는 전했다.

 뉴스Y는 연합뉴스 취재 인력 600여명이 적극 참여해 뉴스를 제작할 계획이다. 때문에 뉴스Y는 100명 안팎의 기자를 두는 종편 채널을 압도하는 취재 인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뉴스Y는 채널 지향점을 ‘Informative(유익한)’,‘Intenational(국제적인)’,‘Innovative(독창적인)’ 등 ‘3I’로 소개했다. ▲연합뉴스의 뉴스 생산력을 토대로 한 유익한 정보 ▲세계 35개국 46개 지역 62명의 연합뉴스 해외 특파원망을 활용한 풍부한 국제뉴스 ▲정통 뉴스를 다루면서도 혁신적인 포맷을 통한 독창적인 뉴스 등이 장점이라는 게 자체 평가다. 뉴스Y는 또 화제의 인물, 저명인사, 성공한 경제인 등에 대한 인터뷰와 서민의 생업 현장을 밀착 취재한 휴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김창회 뉴스Y 전무는 “기존 지상파나 보도채널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포맷과 전달 방식에서 새로운 형태의 뉴스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시청자들이 뉴스Y를 보고 기존과 다르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진 뉴스Y 보도본부장은 “기존 방송이 리포트 제작물 위주의 뉴스를 내보냈다면 뉴스Y는 생방송 출연, 전화 연결, 중계차 연결 등을 통해 포장에 신경 쓰기보다는 따끈따끈하게 살아있는 야전 뉴스를 바로바로 내보내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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