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직원 3명 법인카드내역 유출혐의 고소

MBC, 직원 3명 법인카드내역 유출혐의 고소

입력 2012-07-12 00:00
수정 2012-07-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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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유출과 관련해 직원 3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전날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12일 말했다.

사측은 “피고소인들은 파업기간 외부에서 회계시스템에 접속해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사측은 지난 2월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공개한 정영하 노조 위원장과 이용마 홍보국장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추가 고소와 관련해 노조는 “해당 직원들이 시스템에 접속한 근거가 없고 경찰도 증거가 없어 기소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린 사안”이라며 “복귀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일반조합원까지 고소하는 것은 사측의 방송정상화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측은 최근 노조가 특보에서 김 사장의 차명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공개한 데 대해서도 법적 대응 절차를 밟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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