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패으로 주민번호 만들면…미스터리한 ‘고스톱 살인’ 정체는

고스톱패으로 주민번호 만들면…미스터리한 ‘고스톱 살인’ 정체는

입력 2014-03-15 00:00
수정 2014-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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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살인
고스톱 살인
목장에서 매일같이 고스톱판이 벌어진다. 멤버는 목장청년 상이(이승준 분)와 수학과 교수인 안교수(김홍파 분), 최여사(권남희 분), 목장주인 김씨(송영재 분).

어느 날 안교수가 놓고 간 수첩에서 이상한 숫자들을 발견한 상이는 안교수의 뒤를 밟기 시작하고 안교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다.

최여사 패에 누군가의 주민번호 13자리가 뜨면 그 당사자가 죽게 된다는 것. 안교수는 상이에게 어떤 제안을 하고, 상이도 자신만의 복수를 꿈꾼다.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고스톱 살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스톱 살인’은 고스톱패의 숫자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죽음을 다룬 판타지 스릴러로 지난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부문 초청작이다. 팀 버튼과 ‘겨울왕국’ 제작자인 존 래스터 등을 배출한 칼아츠(캘리포니아 예술대학) 출신 김준권 감독의 첫 장편이다.

앞서 지난 13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김준권 감독과, 배우 이승준, 김홍파, 권남희, 송영재 등 ’고스톱 살인‘ 출연진이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김 감독은 “작은 사소한 일이 어딘가에는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을까 싶었고, 이것도 하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반대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하는 작은 일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는 말로 제작 의도를 대신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는 김 감독과 배우들이 ‘고스톱 살인’의 소재인 고스톱패를 직접 들고 자세를 취한 독특한 포토타임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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