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제2회 심훈문학대상

고은 시인, 제2회 심훈문학대상

김승훈 기자
입력 2015-09-08 01:00
수정 2015-09-08 02: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고은 시인 연합뉴스
고은 시인
연합뉴스
제2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시인 고은(82)이 선정됐다고 상 운영위원회가 7일 밝혔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 스티븐 캐페너 서울여대 교수, 고영훈 한국외대 교수로 구성된 상 심사위원회는 “시대의 아픔과 번민이 깃들어 있는 언어와 세월이 흐를수록 타오르는 글쓰기의 치열성에 주목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계간 ‘아시아’(ASIA)가 공동 주관하는 심훈문학대상은 평화와 정의, 이웃에 관심을 두고 세계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문인에게 주는 상으로 등단 10년 이상에 최근 3년 내 주요 창작 실적이 있는 아시아 작가를 대상자로 한다. 수상자에겐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지고 작품의 해외 번역·보급을 지원한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제39회 심훈상록문화제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5-09-08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