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간) 김종덕(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광 분야의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데이비드 스코실(왼쪽 두 번째) 회장과 만나 WTTC 총회 유치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16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열린 제21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 4차 본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집행이사국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엔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국은 총 31개국으로 한국은 2004년부터 4년 임기의 집행이사국을 맡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와 함께 전세계 158개국 관광 분야 대표들이 참여한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지속관광가능-빈곤퇴치를 다룰 ‘국제스텝 기구’ 설립 논의를 주도했고, 중국, 태국, 콜롬비아 등 관광부처 대표 및 세계여행관광협회 대표들을 만나 관광 협력 확대를 합의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관광 한류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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