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북한인권…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6월 개최

영화로 보는 북한인권…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6월 개최

임병선 기자
입력 2023-04-23 10:07
수정 2023-04-23 1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제공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제공
북한 인권 문제를 조명하는 제3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SLIFF)가 오는 6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2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자유·정의·인권을 주제로 하는 단편영화를 공모해 총 상금 2000만원을 걸고 작품·감독·촬영·편집·각본 등 5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은 대북 인권단체 ‘물망초’의 박선영 이사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영토에서 벌어지는 이 처참한 인권 상황을 우리가 챙기지 않으면 어디에서 챙기겠나”라며 “북한 인권 관련 영화에 가산점을 준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또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군포로 문제 등과 관련한 특별 행사도 열린다고 소개했다.

주최 측은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등에서의 야외 상영회도 계획하고 있다.

락스퍼국제영화제는 자유와 정의를 꽃말로 하는 락스퍼꽃이 상징하듯 강인함과 순수함을 지향하며 인류의 보편 가치인 자유·정의·인권을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2021년 6월 제1회 서울락스퍼인권영화제로 출발해 지난해 락스퍼국제영화제 전국협의회를 결성,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더 높은 비상을 준비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2일 성동구 숭신초등학교에서 진행된 ‘EBS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 해통소통 탐험대’ 녹화에 출연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서울시 예산과 경제정책을 주제로 퀴즈를 풀며, 기획경제위원회의 역할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임위원회별로 1명의 의원이 직접 출연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대화를 통해 서울시의회 상임위의 기능을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체험형 의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구 의원은 서울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과정, 정책 우선순위 결정,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시정 전반을 조정하는 기획경제위원회의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의 살림을 어떻게 계획하고 운영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기획경제위원회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실생활과 연결된 사례를 통해 개념을 쉽게 전달했다. 현장에 함께한 초등학생들은 퀴즈마다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치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고, 구미경 의원은 각 문제에 친절한 해설을 덧붙이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 의원은 “예산이나 정책이라는 단어가 어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앞서 1회와 2회 영화제 때는 북한이 납치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 이야기를 다룬 ‘메구미에 대한 맹세’, 북한 체제 모순을 폭로한 ‘태양 아래’, 탈북민 이야기를 다룬 ‘자유를 찾는 사람들’ 등이 상영됐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