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 다음달 샤를 구노 오페라 ‘로미엣과 줄리엣’ 공연

서울시오페라단, 다음달 샤를 구노 오페라 ‘로미엣과 줄리엣’ 공연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02-04 18:40
수정 2021-02-04 18: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음달 25~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시오페라단이 다음달 25~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고 세종문화회관이 4일 밝혔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이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를 소재로 한 오페라가 10편 가까이 되는데 이 가운데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구노의 오페라는 원작에 충실하지만 결말이 다르다. 줄리엣이 죽었다고 생각한 로미오가 독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뒤늦게 깨어난 줄리엣이 낙담해 뒤를 따르는 원작과 달리 구노의 오페라에서는 독약을 마신 로미오의 몸에 독이 퍼지는 동안 줄리엣이 깨어나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사랑의 이중창’을 부르고 신에게 용서를 구하며 막을 내린다.

테너 강요셉·문세훈이 로미오를, 소프라노 박소영·김유미가 줄리엣을 각각 노래한다. 로미오의 친구이자 티볼트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머큐시오 역에는 바리톤 공병우와 김경천, 줄리엣의 유모 거트루드 역에는 메조 소프라노 최종현과 임은경,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옆에서 도와주는 로랑신부 역에는 베이스 최웅조와 김재찬, 캐플릿 역에는 베이스 전태현과 최병혁, 줄리엣의 사촌 티발트 역에는 테너 위정민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독일 바이로이트 바그너 축제 부지휘자를 지낸 홍석원 지휘로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서울시합창단과 노이오페라합창단도 함께 출연한다.

김춘곤 서울시의원, 양천초 학부모 간담회서 학교 현안 청취 및 교육환경 개선 논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9일 서울양천초등학교에서 학교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배현정 교장, 우찬순 교감, 강진희 학교운영위원장, 정미희 학부모회장, 윤동길 총동창회 회장, 이의석 총동창회 고문 등이 참석해 학교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텃밭 가는 길 경사 완화 및 계단 단차 보수 ▲전자칠판 설치와 방송 기자재 교체 ▲학생 신발주머니 걸이(쇠 갈고리)의 위험성 개선 ▲화장실 배수 문제 해결 ▲교실 내부 도색 등 학교 교육환경과 안전 관련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 후 김춘곤 의원은 교장·교감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교실, 복도, 화장실, 운동장, 텃밭 이동 경사로 등 학교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개선이 시급한 부분과 단계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교육의
thumbnail - 김춘곤 서울시의원, 양천초 학부모 간담회서 학교 현안 청취 및 교육환경 개선 논의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