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극단 ‘풍경’ 박정희 대표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극단 ‘풍경’ 박정희 대표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4-04-18 10:50
수정 2024-04-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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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2027년 4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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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임명장 수여 사진송부
유인촌 장관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임명장 수여 사진송부 유인촌(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박정희(66) 극단 ‘풍경’ 대표가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임명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4월 17일까지다.

박 신임 단장은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며 2001년부터 극단 ‘풍경’을 이끈 현장 연출가다. 2008년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받은 ‘첼로’를 비롯해 ‘하녀들’, ‘이영녀’ 등 예술성 높은 작품을 연출하며 연극계의 지평을 넓힌 예술가로 꼽힌다.

가톨릭대학교 국문과에서 학사, 고려대 독문과에서 석사를 거치고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대 연극영화대중미디어학과에서 수학했다. 2011년 김상열 연극상, 2014년 한국여성연극인협회 올빛상 등을 받았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예술감독이 연극계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남산으로 이전하는 국립극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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