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장은·라 벤타나·임인건 ‘재즈의 향연’

배장은·라 벤타나·임인건 ‘재즈의 향연’

입력 2011-07-22 00:00
수정 2011-07-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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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한여름의 쏘 쿨 재즈’

올해 재즈음악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3명(팀)이 한 무대에 선다. 22~23일 서울 구로동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한여름의 쏘 쿨 재즈’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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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는 탱고의 강렬한 선율로 크로스오버 음악계를 평정한 4인조 라 벤타나와 국내 최초로 미국의 재즈레이블 ‘이너서클 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은 피아니스트 배장은 콰르텟이 무대에 오른다. 라 벤타나는 지난해 발표한 2집 ‘노스탤지어 앤드 더 델리컷 우먼’으로 올 대한민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크로스오버 부문을 수상한 실력파다.

미국과 캐나다, 한국에서 동시 발매된 새 앨범 ‘JB4’를 계기로 세계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배장은의 무대에는 켄지 오메(색소폰), 김인영(베이스), 숀 피클러(드럼) 등이 함께한다.

23일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임인건과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 밴드가 단독 공연을 펼친다. 임인건은 1988년 재즈클럽 야누스에서 한국 재즈 1세대인 이판근, 김수열 등과 협연해 주목받았다. 오랫동안 어쿠스틱 사운드를 고수해온 임인건의 변신이란 점에서 벌써 재즈 팬의 관심이 쏠린다. 재즈에서 금기시되어 왔던 미디 프로그램을 활용한 파격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2만~3만원. (02)2029-1700.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1-07-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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