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고창읍성 내 한옥마을 무대에 올려진 판굿 ‘도리화 귀경가세’가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과 고창농악보존회는 판굿 ‘도리화 귀경가세’가 지난 5월 29일 무대에 처음 올려진 이후 지금까지 유료 관객 점유율이 85%를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관람석은 200석 규모다. ‘도리화 귀경가세’는 고창 출신의 판소리 이론가 신재효와 그의 제자이자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의 사제간 정과 예술혼을 판굿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판굿은 농악과 판소리에 탈춤·인형극·사자춤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미돼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마당극 ‘밥꽃수레’·’칼노래 칼춤’·’허생전’을 연출한 남기성씨가 총연출을 맡았으며 연극과 마당극 무대에서 활동해온 서후석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한옥자원 활용 사업’으로 선정된 이 작품의 상설공연은 전북도와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농악보존회와 국악예술단 ‘고창’이 주관한다.
고창농악보존회 구재연 사무국장은 “공연이 3개월을 넘어서면서 재관람하는 군민들이 늘고 있고 고창읍성과 판소리박물관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본 관광객들이 공연장으로 발길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도리화 귀경가세’는 매주 토요일 고창읍성 내 한옥마을의 도예체험장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티켓은 공연장이나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마당극 ‘밥꽃수레’·’칼노래 칼춤’·’허생전’을 연출한 남기성씨가 총연출을 맡았으며 연극과 마당극 무대에서 활동해온 서후석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한옥자원 활용 사업’으로 선정된 이 작품의 상설공연은 전북도와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농악보존회와 국악예술단 ‘고창’이 주관한다.
고창농악보존회 구재연 사무국장은 “공연이 3개월을 넘어서면서 재관람하는 군민들이 늘고 있고 고창읍성과 판소리박물관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본 관광객들이 공연장으로 발길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도리화 귀경가세’는 매주 토요일 고창읍성 내 한옥마을의 도예체험장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티켓은 공연장이나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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