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日 ‘CD의 아버지’ 오가 노리오

[부고] 日 ‘CD의 아버지’ 오가 노리오

입력 2011-04-25 00:00
수정 2011-04-25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콤팩트디스크(CD)의 아버지’로 불리며 1982∼1995년 일본 가전업체인 소니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오가 노리오가 23일 오전 도쿄 시내 한 병원에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 81세.

오가 전 사장은 도쿄예술대학 성악과에 다닐 때 소니의 전신인 도쿄통신공업의 녹음기 음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을 계기로 이 회사 공동 창업주인 이부카 마사루와 모리타 아키오의 끈질긴 구애를 받아 입사했다. 1982년 소니 사장에 취임한 뒤 1989년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현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를 34억 달러에 사들였고 ‘오디오의 디지털화’에 힘써 CD 개발을 이끌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1-04-2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