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나눔… 가족 소중함 되새겨”

“상담나눔… 가족 소중함 되새겨”

입력 2011-03-28 00:00
수정 2011-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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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김현숙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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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잇는 전화 사업’에 참여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 5년째 국민연금공단에서 일하고 있지만 ‘상담’으로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은 미처 해 본 적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직업으로 하는 상담이 아니라 봉사로 시작한 이 상담이 내게는 새롭고 뜻깊은 경험이 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사랑 잇는 전화’ 상담원 김현숙씨의 소감은 계속 이어졌다. “더불어 독거노인과 전화를 하며 새삼스럽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도 됐다. ‘친정과 시댁 부모님께 전화 한번 제대로 한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 ‘사랑 잇는 전화’에 참여하며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는 일도 부쩍 늘었다. 독거노인에게 안부를 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내 부모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것은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나와 통화하는 독거노인과 나의 부모 모두 늘 건강하시기를 다시 한번 소망한다.”



2011-03-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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