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사랑 받는 법 당사람들은 몰라”

이재오 “국민사랑 받는 법 당사람들은 몰라”

입력 2010-08-02 00:00
수정 2010-08-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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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조찬간담회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정몽준 전 대표와 진영 서울시당 위원장,정두언 최고위원 등 서울지역 국회의원 12명과 이수희 강북을 당협위원장 등 원외 당협위원장 5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7.28 재보선에서 당선된 이재오 당선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예정보다 30분 가량 늦게 도착한 이 당선자는 인사말씀을 통해 “차가 막혀 늦게 왔다”며 “한강 넘어오는 것이 역시 어렵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당선자는 “2년 넘게 여의도를 떠나 있다 보니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을지 눈에 보인다”며 “그런데 정작 당에 있는 사람들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당에서 3선을 하는 동안 여러 당직을 맡아 당의 일이 전부라고 생각하다 보니 국민 눈높이를 자기 위주로 생각했다”며 “그런데 2년 동안 백수로 있어보니 그게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번 재보선 결과에 대해 “한나라당이 잘해서 찍어줬다기 보다는 여야가 균형을 맞춰서 잘 해보라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진영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번 재보선에서 서울에서 당선이 된다면 한나라당의 승리라고 생각했다”며 “이재오 전 원내대표의 당선은 한나라당 분위기를 반전하는 쾌거”라고 말했다.

 한편 강승규 의원은 ‘트위터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라는 내용의 강연을 통해 트위터 사용법을 소개하며 정치인 가운데 트위터 팔로워 숫자 순위는 유시민(7만9천858명).노회찬(6만6천471명).심상정(3만7천26명).박근혜(2만9천626명).이정희(1만9천691명) 의원 순이라고 밝혔다.

 또 정당 순위는 민주노동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민주당.한나라당 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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