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버스전용차로에 택시 달리게 만든다” 법 발의

與 “버스전용차로에 택시 달리게 만든다” 법 발의

입력 2010-11-05 00:00
수정 2010-11-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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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서민정책특위 위원장은 5일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서민정책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날 특위 발족 100일을 맞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이 어제 전화를 걸어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에서 내놓은 정책과 법안에 대해 이번 국회 회기 중 통과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은 중소기업 기술을 탈취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중소기업협동조합 등 제3자에게 납품단가 조정 신청권 뿐 아니라 협의권까지 부여하는 방안 그리고 대출이자를 30% 이내로 제한하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홍 위원장은 영세.중소상공인들에 대한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와 관련해 “정부 당국과 협력해 대폭 인하하도록 바로 추진하겠다”면서 “금융당국이 직접 추진해야 할 사안인 만큼 금융위원회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 정책위와의 협조 여부에 대해 “정책위랑 협의가 안되는 것은 야당과 협의해 하겠다”면서 “서민특위는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의 문제인 만큼 국회에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서민특위 활동 100일간 가장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농담조로 “고흥길 정책위의장”이라고 말해 당 정책위와의 조율이 만만치 않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홍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내주 택시 대책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할 법안은 버스전용차로 중 중앙차로가 아닌 가로차로에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택시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승객을 태운 택시는 평일에 서울에서 오산까지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스 충전시 카드결제 금액의 0.1~0.2%를 적립해 택시 운전자들에 대한 복지기금을 마련하는 방안과 서울시가 강변도로나 올림픽도로의 4차선을 5차선으로 확장하면서 신설을 추진 중인 ‘다인승 차로제’에 택시가 진입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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