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전
4·24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21일 후보들이 총력전을 벌인 가운데 재·보선 지역구 3곳 가운데 새누리당이 2곳, 무소속이 1곳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4·24 재·보궐 선거를 사흘 앞둔 21일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유력 후보들이 막판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가 상계동 한일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엄지 손가락을 펴보이며 유세를 하고 있다(왼쪽).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가 상계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가운데).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상계동 당고개공원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하지만 새누리당으로서는 ‘불안한 과반’이라는 분석이다. 10월 재·보선에는 현역 의원이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으로 감형된 경기 성남중원과 서울 서대문을 지역 등을 제외하고 11곳 정도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의 의석이 9석이나 돼 일시적으로 여소야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여소야대 정국이 되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과 국회와의 관계 설정에도 변화가 올 수 있다.
이와 관련,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오찬 간담회에서 “4월보다는 10월 재·보선이 문제”라면서 “자칫하면 과반이 무너질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보통 재·보선 투표율이 40% 정도인데 8%가 미리 투표해 재·보선 당일 32%만 나올지, 사전투표율 8%를 더해 48%가 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3-04-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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