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승려과 여성 목사도 군종장교로 임관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여성에게 군종병과로 임관하는 장교의 문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당국은 내년에 육군의 불교 군종장교 1명을 배정하는 등 앞으로 5년간 총 14명의 여성을 군종장교로 배치하기로 했다. 군별로 육군 9명, 해군 2명, 공군 3명이며 종교별로는 기독교 8명(여성 목사), 불교 6명(여성 승려)이다. 여성 사제를 인정하지 않는 천주교는 제외됐다. 여성 장교를 채용하고 있지 않은 포병, 기갑, 방공병과 분야도 내년부터 여성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군 당국은 내년에 육군의 불교 군종장교 1명을 배정하는 등 앞으로 5년간 총 14명의 여성을 군종장교로 배치하기로 했다. 군별로 육군 9명, 해군 2명, 공군 3명이며 종교별로는 기독교 8명(여성 목사), 불교 6명(여성 승려)이다. 여성 사제를 인정하지 않는 천주교는 제외됐다. 여성 장교를 채용하고 있지 않은 포병, 기갑, 방공병과 분야도 내년부터 여성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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