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국회서 일제만행사진전…“국내외 순회전시”

김을동, 국회서 일제만행사진전…“국내외 순회전시”

입력 2014-02-27 00:00
수정 2014-02-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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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27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과거 일제의 침략 만행을 알리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비롯한 일본 주요 정치인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과 일본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로, 전시 사진은 김 의원 측이 독립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 중국측 인사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이다.

김 의원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침략의 만행과 악행을 전 세계에 낱낱이 알리고 다시는 이러한 인류사적 재앙이 재발해선 안 된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나타내는 우리나라와 일본, 서양의 옛 지도를 전시함으로써 일본이 과거 침략의 연장선에서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부당하게 우기고 있음을 증명해 독도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땅임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8일까지 국회에서 사진전을 연 뒤 안중근 의사 순국일인 3월26일에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4월에는 서울 탑골공원에서 전시회를 각각 열 계획이다. 이후 해외에서도 ‘일제만행사진전’ 순회 전시를 열 계획이다.

김 의원은 조만간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저지를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모임’도 만들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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