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채동욱 의혹’ 건보공단 조회 사과”

문형표 “’채동욱 의혹’ 건보공단 조회 사과”

입력 2014-04-08 00:00
수정 2014-04-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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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12)군 개인정보 불법유출 의혹과 관련, “수사결과가 그렇다면 당연히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채군 어머니의 진료기록을 조회한 의혹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사실로 드러난다면 제 책임도 있다”고 인정했다.

해당 직원이 불법 열람한 내역을 조사해 위법 사항에 대해 문책해야 한다는 지적에도 “그렇게 하겠다”며 “검찰의 수사 결과를 통보받는대로 조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기초연금 지급에 관해서는 “당초 7월 지급으로 발표했지만 지금은 지키기 어렵게 됐다”면서 “약속을 못 지키게 됐다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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