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큰 美부장관, 리퍼트 대사와 삼계탕 만찬

블링큰 美부장관, 리퍼트 대사와 삼계탕 만찬

입력 2015-02-09 13:10
수정 2015-02-09 13: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바마·바이든 보좌관으로 의회 시절부터 인연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지로 한중일 3국을 선택한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에 도착한 날 저녁 첫 식사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와 함께 삼계탕을 선택했다.

이미지 확대
삼계탕 먹는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삼계탕 먹는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8일 한국에 도착한 뒤 저녁으로 삼계탕을 먹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오늘 한국에 도착한 블링큰 부장관과 함께 삼계탕을 먹었다”며 ” 정말 근사한 맛”이라고 느낌을 적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 트위터
블링큰 부장관과 리퍼트 대사는 8일 오후 서울의 한 삼계탕집에 들러 저녁식사를 했다고 주한미국대사관 등이 트위터를 통해 9일 전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서울에서의 첫 일정은 삼계탕 저녁식사”라며 리퍼트 대사와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평소 한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온 리퍼트 대사도 “정말 근사한 맛”이라며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

그의 삼계탕 식사는 9일 오전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의 면담에서도 화젯거리가 됐다.

조 차관은 “삼계탕집에 간 것으로 (한국 일정의) 아주 좋은 출발을 하셨다”며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덕담을 건넸고 블링큰 부장관도 “(리퍼트) 대사 덕분”이라고 화답했다.

리퍼트 대사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바에 따르면 블링큰 부장관과 리퍼트 대사는 미국 의회 상원 외교위원회 보좌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리퍼트 대사와 블링큰 부장관이 당시 상원의원이던 오바마 대통령, 바이든 부통령과 각각 함께 일했기 때문이다. 이후 두 사람은 각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과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계속 호흡을 맞췄다.

리퍼트 대사는 블로그에서 “토니는 이번에 한국에 와서 꼭 맛있는 한국 음식도 먹고 문화 명소들도 몇 군데 가보고 싶다고 했다”며 “그의 서울 방문이 의미 있고 흥미로울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